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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 이야기/블로그

모바일 애드센스 광고 ctr 3배 올리는 방법

■ 모바일 애드센스 광고 ctr 3배 올리는 방법

애드센스 광고는 크게 모바일과 데스크탑 두 가지로 나뉩니다. 두 유형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것은 아니지만, 신경써야할 애드센스 정책이 크게 다른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염두하지 않고 모바일 애드센스를 배치하면, 머지않아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경고장을 받게됩니다(실제로 받으면 철렁한다고 하네요). 어떤 경우인지 먼저 알아보고 모바일 ctr을 3배 올리는법까지 쭉 이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 구글 애드센스에서 말하는 모바일 애드센스 조심할 정책은?

데스크탑과 대부분 같지만 딱 한가지 모바일에선 크게 신경써야할 것은 광고의 크기입니다. 아시는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구글 애드센스는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처음 블로그에 들어와 접하는 첫페이지가 컨텐츠가 아닌 광고이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는 사용자를 당황하게 만들고, 모바일 사용자의 경우 화면을 내리다 무효클릭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어 광고의 신뢰도가 점점 떨어지게 만듭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처음 방문자가 방문한 모바일 블로그 페이지에 컨텐츠가 일정부분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위 그림이 구글 애드센스에서 권장하는 모바일 애드센스 배치 레이아웃입니다. 사용자가 처음 모바일 화면을 접속했을때, 컨텐츠가 보여야 한다는것이죠. 맨 처음 300x250 을 넣어버리면, 제목, 글쓴이, 날짜 등의 정보가 나온 상황에서 컨텐츠부분이 한 줄이라도 나오면 많이 나온 상황일 것입니다. 때문에 300x250 광고는 컨텐츠가 끝난 후, 하단부에 붙이는것만 허용합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모바일 관련 정책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모바일 한 페이지당 1개의 광고만 허용한다는 사항이라던가.. 그러나 나머지 정책은 일반적인 상식하에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기에 생략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이 정책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320x50 광고를 상단에 넣게되고 ctr은 0.5 내외로 떨어지게 됩니다. 


■ 모바일 ctr을 1.5배 올린 방법, float: right 속성

우선, 저는 티스토리 모바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응형웹이기에 모바일에서 자유자재로 광고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죠. 따라서, 320x50 으로는 너무 낮은 ctr로 인해 고심했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float: right 를 통한 컨텐츠와 광고를 동시에 보여주자였습니다. 그럼, 구글의 모바일 정책도 문제가 없습니다. 광고와 컨텐츠가 함께 나오니까요. 이것도 백문이 불여일견 그림으로 설명합니다.

모바일 광고에 <div> 를 두르고, float: right 속성을 주면 위와 같은 구조로 변합니다. 그럼 네모난 광고와 텍스트 컨텐츠가 함께 나오니 구글 애드센스 정책도 무사통과입니다. 위 광고는 180x150 크기이기에 텍스트만 나오지만 360px 이상 모바일(갤3, 갤4 등)은 200x200 광고도 넣을 수 있고, 갤노트급으로 넘어가면 250x250도 가능합니다. 이 방법을 일주일 동안 시행한 결과 모바일 ctr이 0.5 내외에서  0.7~0.9 사이로 올라갔습니다.


■ 한 발 더 나아가, 더 높은 ctr을 향하여!

float: right 를 통해 ctr을 1.5배 이상 올렸지만, 아직 개선할 점이 더 남았습니다. 의외로 상단 헤더를 빼면, 공간이 충분하단말이지? 위에서 소개한 화면은 이미 상단 헤더를 제거한 상태지만 그전에는 상단 헤더가 높이 50px 정도를 잡아먹고 있던 상황입니다. 이 헤더는 단순히 홈으로 링크가 걸려있는 블로그 명이 나올뿐 공간만 만이 차지했습니다. 데스크탑에서야 깔끔하게 보여 쓸만하지만, 공간도 적고 사이드바가 없는 모바일에선 필요가 없었습니다. 결국, 데스크탑에서만 상단 헤더를 보여주고, 모바일에서는 상단 헤더를 제거해버렸습니다. 덕분에 아래와 같이 모바일 사이즈별로 float: right 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다양한 광고를 배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갤럭시 S3, S4 사이즈입니다.


위 사진은 갤럭시 탭 사이즈입니다.


이제 상단에 커다란 광고를 넣었음에도 컨텐츠가 충분하게 보입니다.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모바일 기종의 사이즈를 다 테스트하며, 기종마다 다른 크기의 광고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텍스트가 최소 3줄 이상은 보이도록 광고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로길이 320px 기종인 갤S1,S2 그리고 아이폰3,4,4S 기종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float: right 의 힘을 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모바일 ctr이 1.5 내외까지 올라갔습니다. 맨 처음 320x50 쓸 때 보다 무려 3배가 올랐죠. 비록 모바일 ctc가 0.1$ 이하임으로 매우 낮아 어차피 돈이 안되기는 매한가지지만 저처럼 모바일 유입 비율이 40% 이상 되시는분들이나 방문자 규모 자체가 크신분들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보면 ctc 3배 올리기와 다를바 없는 팁이니 말이죠.